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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국 중국, 대회 첫 경기 컬링 믹스더블에서 스위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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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림픽] 버튼에 누가 더 가깝나?
(베이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번째 종목 컬링 믹스 더블 중국과 스위스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하우스 버튼 부근 스톤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2022.2.2 superdoo82@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중국이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경기로 열린 컬링 믹스더블에서 스위스를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중국은 2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풀리그 1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7-6, 연장전 승리를 따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4일 개회식이 열리지만 이날 컬링 경기는 일정상 개회식 이전에 사전 경기로 시작됐다.

링즈와 판쑤위안이 출전한 중국은 1, 2, 3엔드에서 1점씩 따내 3-0으로 앞서다가 4엔드에 2점, 6엔드에 3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6-6 동점으로 연장에 들어간 두 팀은 연장 첫 엔드에서 중국이 1점을 획득해 7-6으로 이겼다.

스위스의 마르탱 리오스와 제니 페렛은 2018년 평창 대회 때 은메달을 따낸 강팀이다.

남녀 1명씩 조를 이뤄 경기하는 컬링 믹스더블은 10개국이 풀 리그를 벌여 상위 4개국이 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2018년 평창 이 종목에서는 캐나다가 금메달, 스위스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노르웨이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중국 외에 영국, 미국, 체코가 1승씩 따내며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경기 일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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