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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위해 중국에 온 선수단과 취재진 등 대회 관계자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30명을 넘어섰습니다.
2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동계올림픽 관련 입국자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항에서 실시한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검사에서 각국 선수단 3명과 그 외 대회 관계자(취재진, 외교관, 후원 기업 관련자 등) 12명 등 15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같은 날 경기장, 선수촌, 훈련시설 등 올림픽 관련 입국자의 동선을 외부와 격리하는 이른바 '폐쇄 루프' 안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각국 선수단 6명, 그 외 대회 관계자 11명 등 모두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동계올림픽 관계자에 대한 핵산 검사를 시작한 지난달 23일부터 개막식을 사흘 앞둔 전날까지 대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32명으로 늘었습니다.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올림픽을 위해 입국한 선수와 관계자들은 폐쇄루프식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외부와의 접촉은 완전히 차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날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하루 동안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15명을 비롯해 톈진(天津) 12명, 광둥(廣東)성 6명, 베이징 2명, 허베이(河北)성 1명 등 모두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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