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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수단, 베이징올림픽 개·폐막식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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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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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폐막식에 참석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로이터 통신 등이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대만 올림픽조직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요청에 따라 베이징올림픽 개·폐막식에 선수단을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대만은 지난달 29일 선수단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불참을 표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비행 문제 등을 이유로 언급했다. 일각에선 중국에 대한 반말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IOC는 꾸준히 설득했다. 올림픽 헌장에 따라 선수단의 참가를 요청, 선수들의 건강 대응에 전력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국가대표팀은 헌장에 의거, 올림픽 행사 참가 등 관련된 일에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조항도 강조했다. 결국 대만은 3일 만에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

사진=뉴시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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