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새해 첫날 차례를 지내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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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본진은 1월 31일 중국에 도착했다. 4일 개막하는 올림픽에는 한국은 선수 64명을 포함한 선수단 125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해 선수들은 경기 직전에 중국에 입국할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 선수단이 28일 가장 먼저 떠났고, 썰매 대표팀과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대표팀이 차례로 선수촌에 들어갔다. 한국 선수단은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도착 직후 PCR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1~2개, 종합 15위다.
1일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 필승과 무사 귀환을 위한 합동 차례를 지냈다. 베이징 선수촌 내 한국 선수단 본부에서 열린 합동 차례에는 윤홍근 선수단장, 유인탁 부단장, 이영석 쇼트트랙 코치, 개회식 기수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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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단장은 우리 선수단의 선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차례에 참석한 선수들에게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전달했다. 곽윤기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선수단은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에서 머물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폐쇄 루프를 적용해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고 폐쇄 루프 내에서만 이동할 수 있다. 선수촌 내 간단한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됐고,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 선수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위락시설도 준비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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