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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토트넘이 노렸던 트라오레, 바르셀로나로 임대…완전이적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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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영입을 노렸던 울버햄튼의 스페인 출신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가 결국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에 "트라오레를 2022년 6월 30일까지 임대 방식으로 영입하는 데 울버햄튼과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트라오레의 급여는 우리가 지급하며, 임대 종료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완전 이적 옵션을 실행할 시 이적료에 대해서 구단은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천900만 파운드(약 470억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애초 트라오레는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게 유력해 보였습니다.

공격수 보강을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트라오레의 영입을 시도한 토트넘이 최근 울버햄튼과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초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1천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가 울버햄튼로부터 퇴짜를 맞은 뒤 2천만 파운드의 수정안으로 계약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트라오레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사정이 급변했습니다.

결국 트라오레는 6년 반 만에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다 2013년 11월 1군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2015년 8월 아스톤 빌라와 5년 계약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했고, 미들즈브러를 거쳐 2018-2019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했습니다.

(사진=바르셀로나 구단 트위터,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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