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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톺아보기] 멈춰있던 워너원이 다시 누른 재생 버튼, 약속은 영원히 '뷰티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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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디지털 싱글 'B-Side' 공개

활동 종료 3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2021 MAMA' 무대 빠졌던 라이관린도 참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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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목소리는 '뭉클' 그 자체다. 각자의 길을 걷는 3년의 시간이 지나서도 여전히 서로를 기억하고 있다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잠깐의 이벤트일지라도 마음속 깊이 그들을 간직하고 있던 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27일 오후 6시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의 새 디지털 싱글 '비-사이드(B-Side)'가 공개됐다. 지난 2019년 1월 27일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산했던 이들이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을 행복하게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확히 3년 만에 음원을 발표한 것. 지난해 연말 '2021 MAMA'에서 오랜만에 무대를 선보이며 음원 발표까지 예고한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더 커진 상태였다.

싱글명 '비-사이드'는 멈춰있던 워너원과 워너블(팬덤명)의 시간을 다시 재생시킨다는 뜻이 담겼다. 워너원의 상징이자 매 앨범마다 오브제로 사용됐던 테이프를 모티브로 했다. '에이-사이드(A-Side)'에 멈춰있던 이들이 '비-사이드'에서 다시 재생된다는 의미다. 아울러 '~옆에'라는 의미의 '비사이드(Beside)'라는 이중적인 뜻으로 항상 옆에 있겠다는 의미도 내포했다.

신곡 '뷰티풀(파트 3)'(Beautiful (Part3))는 '뷰티풀' 시리즈 중 가장 리드미컬한 곡이다. 애절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는 그대로이지만,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곡인 만큼 경쾌한 비트가 더해졌다. 여기에 3년 전보다 성숙해진 멤버들의 목소리가 울컥하게 만들고, 11명의 목소리 조합이 향수를 자극한다. 마치 눈 감으면 닿을 것만 같은 지난 워너원과 워너블의 순간들을 아름답고 찬란하게 담아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 포인트 톺아보기

3년 만의 재회, 여전히 아름다운 약속

'뷰티풀'은 워너원과 워너블(팬덤명)에게 의미 있는 노래다. 워너원의 서사를 담은 '뷰티풀' 시리즈는 2017년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뷰티풀'에서는 11명의 멤버들이 하나가 되기 전의 이야기를 담았고, '뷰티풀 (파트2)'에서는 다시 만나 하나가 될 운명의 이야기를 전했다. 3년 만의 신곡으로 '뷰티풀' 시리즈를 선택한 워너원은 '여전히 아름다운 우리의 변하지 않을 약속'을 노래하며 떨어져 있는 순간에도 서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라이관린 목소리까지 더해 완전체 완성

여러 번의 논의와 많은 난관 끝에 지난해 연말 '2021 MAMA' 무대 위에 오른 워너원. 오랜만에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쏠렸지만, 중국에서 활동 중인 라이관린만 빠져 아쉬움을 더했다. 음원에는 '2021 MAMA'에서 공개한 '뷰티풀 (파트3)'와는 다르게 라이관린의 랩 파트가 새롭게 추가됐고, 코러스에도 그의 목소리가 더해져 풍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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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비디오 톺아보기

'뷰티풀(파트3)' 뮤직비디오는 '2021 MAMA' 무대와 사전 녹화 비하인드 영상 및 사진으로 이뤄졌다. "워너원 스탠바이. 워너블 스탠바이"라고 외치는 오프닝 멘트부터 이들이 한데 모였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고, 녹화 현장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나 멤버들끼리 웃고 떠드는 모습은 3년 전을 떠오르게 한다. 마지막까지 시그니처 구호를 외치며 인사하는 이들의 모습은 나중에 꺼내보면서 추억할 수 있는 앨범의 한 장면 같다.

◆ 가사 톺아보기

함께 했던 시간들을 간직하고 있던 워너원이 떨어져 있던 시간에도 늘 서로를 그리워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팬들과의 소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가사가 아름답다. 이전처럼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약속은 영원하다는 것이 뭉클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Always remember you remember you
나를 비추던 그 작은 빛
Remember you remember you
마치 기적같이 돌아와
Oh, It’s so beautiful 멈출 수 없는 이유 Oh
설레던 마음도 손 끝에 그 떨림도
Oh 그리워 또 그리워 기억을 되뇌어
이 새벽 끝자락 네게 닿길 간절히 기도해
밤새 그려본 우리 소중한 이야기를
난 기억해

아침이 오는 소리에 깨어나 너를 위한 기도가
새벽 이 거릴 비추는 그리운 꿈처럼 하나되어
(Eh oh eh oh eh oh)
너로 가득해
(Eh oh eh oh eh oh)
가슴 터지게
세상 그 누구보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워
Beautiful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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