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도시 공립병원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 100% 넘어
마스크 쓴 시민들로 붐비는 상파울루 지하철역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브라질의 감염 재생산지수가 2020년 7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브라질 매체들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보고서를 인용해 코로나19 재생산지수가 이번 주 1.78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재생산지수는 코로나19 감염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추산한 지표다.
브라질의 감염 재생산지수는 2020년 4월 말 2.81로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25일 하루 확진자는 18만3천722명, 사망자는 487명으로 집계됐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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