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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41홈런' 오티즈, 약물 꼬리표에도 '명예의 전당' 입성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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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데이비드 오티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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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현역 시절 20시즌 동안 541개 홈런을 친 ‘거포’ 데이비드 오티즈(47)가 첫 턴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6일(이하 한국시간) 2022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오티즈가 77.9% 득표로 ‘금지약물’ 논란 속에서도 입회에 성공했다.

1997년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오티즈는 지난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 20시즌 동안 240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6리, 541홈런, 1768타점, 출루율 .380, 장타율 .552, OPS .931를 기록했다.

오티즈는 미네소타에서 6시즈을 보내고 2003년부터 보스턴에서 14시즌을 뛰었는데, 2004년과 2007년, 2013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2013년에는 월드시리즈 MVP로 뽑혔다.

10차례 올스타, 7차례 실버 슬러거, 2006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54개) 등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다만 오티즈도 현역 시절 금지약물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입회에 성공했다.

반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강 타자로 꼽히는 배리 본즈(58)가 명예의 전당 입회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 로저 클레멘스(60)도 끝내 명예의 전당 입성이 좌절됐다.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은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이상 뛰고 은퇴 5년이 지나야 생긴다. BBWAA 투표로 75% 이상 지지를 얻으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기회는 10년 동안 주어진다. 단 5%에 미달이거나 10년 연속 실패하면 탈락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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