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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삼성 농구선수 추가 확진… 어제 LG와의 경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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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남자프로농구 2021-2022 정규시즌 경기가 삼성 구단 내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연기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이날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 선수 1명에 이어 이날 추가로 선수 1명과 구단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잠복기와 방역 수칙을 고려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코로나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프로농구 경기가 연기되는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2020년 12월 25일 안양 KGC와 수원 KT의 경기가 변준형(KGC)의 발열 증세로 인해 미뤄진 적이 있다. 변준형은 당시 코로나에 확진되지는 않았다.

KBL은 남은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주말 삼성과 경기를 치른 전주 KCC(22일), 고양 오리온(23일), KCC와 경기를 가진 안양 KGC(23일) 총 3개 팀 관계자와 심판을 비롯한 경기 진행 관계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기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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