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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의 박성현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극적으로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제빙상경기연맹이 지난 21일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결원이 생겼다며 박성현에게 출전권을 주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현이 출전권을 획득함에 따라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총 10명의 선수를 파견하게 됐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세계랭킹 46위인 박성현은 지난해 11월 ISU 월드컵 1,2차 대회 남자 1,500m 디비전 B에 출전해 모두 15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남자 500m 2장(김준호, 차민규), 남자 1,000m 2장 (차민규, 김민석) 남자 1,500ｍ 2장(김민석, 박성현), 남자 매스스타트 2장(정재원, 이승훈), 남자 팀 추월 1장(정재원, 이승훈, 김민석)의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여자부에선 500ｍ 1장(김민선), 1,000ｍ 2장(김현영, 김민선), 매스스타트 2장(김보름, 박지우)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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