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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첼시전 3연패' 토트넘 콘테 감독 "전력 격차 커…보강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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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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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와의 전력 차를 실감하며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손흥민이 다리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리그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이로써 11승 3무 6패(승점 36)가 되며 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첼시에게 유독 약한 모습이다. 3연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세 경기 모두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무력하게 패했다.

콘테 감독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은 "첼시와 같은 강팀에 도전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는 이 실력 차이를 좁혀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지난 몇 년간 (강팀과의) 차이가 매우 커졌고, 이적으로만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콘테는 선수가 필요하다. 콘테가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떠날 것"이라며 "토트넘은 경기장과 훈련장 등 모든 것이 잘 되어있지만 팀에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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