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 도시에 있는 마스크 착용 표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에서 우세종이 됐다고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ECDC는 이날 내놓은 주간 전염병 위협 보고서에서 EU 27개 회원국과 EEA에 속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 30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 분류가 지역사회 전염에서 우세종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ECDC는 오미크론 변이는 이들 국가 가운데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에서 우세종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다수 유럽 국가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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