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파이크 날리는 케이타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B손해보험의 노우모리 케이타(21)와 GS칼텍스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9·등록명 모마)가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2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케이타는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12표를 받아 현대캐피탈의 허수봉(8표)을 제치고 4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타는 4라운드에서 득점 1위, 서브 3위에 오르며 KB손보의 리그 상위권 수성에 큰 힘을 보탰다.
이번 수상으로 케이타는 1라운드와 3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MVP가 됐다.
서브하는 모마 |
모마 역시 31표 중 12표를 획득해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7표)를 따돌리고 4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모마는 4라운드 동안 득점과 공격 1위, 서브 2위를 기록하는 등 '주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GS칼텍스는 모마의 활약에 힘입어 4라운드에서 4승(2패)을 수확했다.
종반으로 향하는 프로배구는 전날 한국전력-OK금융그룹(남자부),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여자부)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올스타전은 23일에 열리고, 리그는 엿새를 쉬었다가 28일 재개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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