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34% vs 윤석열 33% 초박빙 승부… 안철수 17% 유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재명, 40~50대 42~51% 지지
윤석열, 60~70대 43~49% 지지
20대 尹 30%, 李 22%, 安 17%
2030세대 60% “다른 후보 싫어서”
서울신문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이 후보는 소폭 하락했고 윤 후보는 다소 상승했다. 2030세대의 지지세를 바탕으로 치고 올라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17%를 유지했다. 2030세대는 특정 후보를 좋아해서라기보다 “다른 후보가 싫어서” 다른 대안을 택했다고 응답했다.

이재명 3%P 내리고
윤석열 2%P 오르고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4%, 윤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이 후보 지지율이 3% 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 지지율은 2% 포인트 올랐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17%로 전주와 동일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왼쪽부터)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참석 하고 있다. 2022. 1. 18 김명국 선임기자


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는 40대에서 51%, 50대에서 42%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는 60대에서 43%, 70대 이상에서 49%를 받았다.

20대에서는 윤 후보 30%, 이 후보 22%, 안 후보 17%, 심 후보 8% 순이었다.

특정 대선 후보 지지자들에게 그 후보가 좋아서 선택했는지, 혹은 다른 후보가 싫어서 선택했는지를 묻자 응답자의 48%는 ‘그 후보가 좋아서’라고 답했다.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답한 응답자는 46%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상에서는 ‘특정 후보가 좋아서’ 지지한다는 사람이 50%를 웃돌았다.

20·30대의 약 60%는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답했다.
서울신문

대전 방문한 안철수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일 국민의당 대전시당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1.19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 국힘 34%, 민주 33%
“지지 정당 없다” 19%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4%, 더불어민주당이 33%로 조사돼 전주와 같았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률 역시 전주와 같은 19%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6%, 정의당이 4%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41%, 부정 평가가 53%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1% 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같다.

한국갤럽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전화 면접(무선 90%·유선 1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신문

(왼쪽부터) 이재명 - 윤석열 - 심상정 - 안철수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참석한 대선후보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오른쪽부터)·국민의당 안철수·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7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주리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