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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 4대륙대회 쇼트 2위 차지…김예림-유영 나란히 3,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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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의정부, 지형준 기자]


[OSEN=정승우 기자] 여자 피겨스케이팅 이해인(16, 세화여고)이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21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톤디라바 아이스 홀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89점에 예술점수(PCS) 32.08점을 합쳐 69.97점을 받아 72.62점을 받은 일본의 미하라 마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김예림(18)과 유영(17, 이상 수리고)도 나란히 3,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해인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시작으로 트리플 플립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이후 그는 플라잉 카멜 스핀과 싯 스핀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았고, 더블 악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도 실수 없이 처리한 뒤 스텝 시퀀스로 연기를 마쳤다.

이해인은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에서 10위에 오르며 한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이끌었다. 하지만 국내 선발전에서 3위에 그치며 상위 2위까지 주어지는 베이징행 티켓 획득에 실패하는 쓴맛을 맛봤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좋은 성적으로 그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나선 김예림은 총점 68.93점(TES 36.34점, PCS 32.59점)으로 3위에, 유영은 총점 67.86점(TES 35.20점, PCS 32.66점)으로 4위에 각각 랭크됐다. /reccos23@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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