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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자펫 탕강가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탕가가는 경기 사간에 대해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AC밀란 임대 이적에 관심이 있다. 수비수 에릭 다이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출전 시간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여져진다"라고 보도했다.
밀란이 탕강가 영입을 원한 이유는 명확하다. 주전 수비수 시몬 키예르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고, 피카요 토모리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탈리아 이적시장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곧바로 해당 사실을 반박했다. 디 마르지오는 "현재로선 탕강가의 밀란 이적설은 희박하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부인했다.
탕강가는 토트넘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해 1군 선수로 성장한 토트넘 성공 유스 수비수다. 주로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 역할을 수행한다. 빠른 스피드, 피지컬을 이용한 몸싸움에 상당히 능하며 1대1 대인 마크 능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2019년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에 함께 참여했고, 9월 치러진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32강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으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주전 자리를 꿰차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동안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얀 베르통헌이 토트넘의 수비를 담당했고, 최근은 다이어와 로메로가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선 조금씩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비록 탕강가의 마지막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은 지난해 12월 치러졌던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였다. 하지만 올 시즌을 통틀어 보면 모든 대회에서 15번의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중 선발 출전은 12번이다. 최근 치러진 컵대회 3경기에선 모두 선발 출전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역시 아직까지 로메로와 다이어가 부상에서 100% 돌아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탕강가를 붙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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