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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엄마도 포기했어" 문별, 사랑 앞에선 조절 불가 'LUNATIC'..나도 날 몰라(종합)[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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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마마무 문별이 갈팡질팡하는 자신만의 사랑 방식을 노래했다.

문별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6equence'를 발매했다. 지난 2020년 2월 'Dark Side of the Moon'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솔로 컴백이다.

'6equence'는 여러 개의 신(scene)을 뜻하는 앨범명처럼 문별의 폭넓은 음악성과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있다. 사랑하는 이들의 첫 만남부터 뜨겁게 몰입했던 절정의 순간, 마음의 퍼센티지가 엇갈려버린 위태로운 관계, 결국 연인과 헤어짐을 택하고 혼자 미련스럽게 후회하는 모습 등을 각 트랙에 녹여냈다고. 문별은 마치 하나의 단편영화를 완성하면서 한계 없는 변신을 예고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LUNATIC'은 50 대 50의 퍼센티지로 시작한 마음이 혼자 탄 시소처럼 한쪽으로 기울어져 버리는 순간, 스스로 컨트롤도 안 될 만큼 하루에 열두 번씩 바뀌는 권태기에 놓인 연인을 표현한 트랙이다. 내가 주는 사랑에 눈치껏 기분 맞추라 회유하고, 화내면서 밀어내다가도 또 안 보이면 집착하며 애원하는, 누가 봐도 moonstruck한 방식이지만 문별만의 힙한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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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은 "헷갈리는 MBTI / 하루 새 또 바뀐 E에서 I / 내가 왜 이러는 걸까 / 이게 좋아하는 걸까 / Black out 네 앞에만 서면 / 하루에 12번 오르내림 / 한치도 알 수 없는 내 마음 / 너 때문인 건 아닌데 / 아는데 조절이 안 돼 / 너한테만 화를 내는 / LULU NA NANA LUNATIC"라는 가사로 연인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기복 상황을 솔직하게 그려냈다.

또한 문별은 "변해버려 마치 / 지킬 앤 하이드 / 게릴라성 호우처럼 surprise / 쏟아부어 천둥 / 느닷없이 널 shot / 널 밀어내고서 / 애원하는 나 Hi / 울고 또 웃어 / 미친 것처럼 / 당황한 그런 표정이 좋아 / 그럴수록 네게 더 끌려 / 날 욕하지는 마 / 널 유혹하는 거야 / 이것도 사랑의 방식인 걸 어쩌겠어" 등의 가사를 통해 미련하게 후회만 남은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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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은 오랜만에 솔로 컴백인 만큼 새 앨범 곡 작업과 트랙리스트 선정, 콘셉트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감성으로 가득찬 '6equence'를 완성했다. 'LUNATIC' 뮤직비디오에서는 문별의 사랑 이야기가 한 편의 뮤지컬처럼 보여지기도. 문별은 현실과 꿈을 혼동하며 히스테릭한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찰떡인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문별의 신곡 'LUNATIC' 뮤직비디오에는 특별한 손님도 깜짝 등장한다. 바로 댄서 아이키가 리더로 있는 대세 크루 '훅(HOOK)'이 그 주인공.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키는 'LUNATIC' 안무 창작에 직접 참여하면서 문별과 특급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한편 마마무 문별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6equence'를 발매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마마무 문별 'LUNATIC' 뮤직비디오,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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