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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패션계 레전드 안드레 레옹 탈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18일(현지 시간) 유명 작가 겸 보그 크리에이티브 안드레 레옹 탈리가 질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탈리는 알 수 없는 병으로 최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별세했다.
탈리는 1983년 보그 에디터로 합류했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1988년에는 보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까지 올랐지만 이듬해 할머니를 잃어 슬픔에 빠졌다.
회고록 쓰기에 집중하던 그는 1995년 보그를 떠나 더블유 국장으로 임명됐다.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드레 안녕. 당신보다 더 우아하고 매력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본 사람은 없을 거다”며 “나는 당신을 사랑했고 당신과 함께 웃었다. 당신이 그리울 거다. 당신 덕분에 패션계가 훌륭했다. 우리는 당신을 기억할 거다. 천국에서 편하게 쉬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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