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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올림픽 코앞인데…베이징서 델타·오미크론 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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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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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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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등장한 베이징에 추가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베이징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2명의 오미크론 확진자를 포함해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3일 만의 일이다.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 2명은 첫 확진자의 어머니와 직장 동료였다. CDC 관계자는 "세 번째 확진자는 첫 번째 확진자와 접촉이 없었다"며 "확진자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점, 첫 확진자 사무실을 방문했던 점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보름여 앞둔 상황에서 베이징에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베이징시와 중국 정부가 긴장하고 있다. 차이치 베이징 당서기는 "베이징시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방역 작업에 나서야 한다"며 "확진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접촉 가능성 있는 모든 사람을 격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이징시는 초중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만리장성 등 주요 명승지 관람을 16일부터 중단했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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