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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가 오는 4월 개최된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18일(현지시간) “제64회 그래미 어워드가 오는 4월 3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소식을 전했다.
행사는 앞서 지난 1월에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결국 연기를 결정했다.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호스트를 맡았다.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이 펼쳐지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래미를 열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참석 여부도 큰 관심거리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지난해 5월 발표한 ‘버터'로 노미네이트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서울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이 예정돼 있다. 해당 콘서트를 마치고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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