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프랜드에 공개된 미스틱 걸그룹 빌리 뮤직비디오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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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는 예능·웹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자체 제작을 본격화한다.
포스트 프로덕션 등 첨단기술 기반 영상콘텐츠 제작기술 경력이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콘텐츠 제작 PD, 메타버스 서비스 아트 디렉터 등 메타버스에 특화된 콘텐츠 제작·그래픽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K브로드밴드와 미디어에스 등 미디어 관계사가 제작하는 방송콘텐츠에 메타버스 콘텐츠를 더해 SK그룹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메타버스 전용 콘텐츠 확대를 통해 네이버 제페토, 로블록스 등 국내외 메타버스 플랫폼과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이용자가 이프랜드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포석이다.
SK텔레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컴퓨터그래픽(CG), 모션캡처 등 첨단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영입한다.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유통관리, 프로듀싱, 디렉팅 등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과 내부 역량을 확보한다.
메타버스 콘텐츠 핵심기술인 유니티·언리얼엔진 등을 원활하게 구현하고 적용하기 위해 게임·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산업 분야에서 유경험자를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특화 예능, 웹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 제작을 확대한다. 앞서 지난해 MBC플러스 올 더 K-팝과 뮤직비디오를 공동 제작하고 이프랜드 이용자 참여형 메타버스 웹드라마 '만약의땅'을 제작하는 등 자체 콘텐츠를 선보였다.
VR 제작 전문 점프스튜디오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도 늘린다. SK텔레콤은 볼류메트릭 전문 엔지니어도 채용한다. 볼류메트릭은 혼합현실(MR) 콘텐츠 필수 제작 기술로 크로마키 배경 스튜디오에서 실사 기반 현실감 있는 입체영상을 제작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이프랜드 전문인력에 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영입해 사내외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다양한 특화 콘텐츠 제공, 경제시스템 도입 등 서비스 다변화, 글로벌 진출로 이프랜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이프랜드 메타버스 참여형 웹드라마 만약의땅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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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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