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는 16일 국제 아마추어 스카우트 결과를 발표했다.
블랑코 주니어는 계약금 90만 달러(약 13억 원)에 피츠버그와 계약 했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도 활약했던 토니 블랑코의 아들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 했다. 주니치 시절 블랑코 타격 모습. 사진=주니치 SNS |
블랑코 주니어는 과거 일본의 주니치 드래곤즈와 요코하마 DeNA에서 뛰었고 올 시즌은 홋카이도 프런티어 리그의 시베츠 사무라이브레이스에서 감독 겸 선수를 맡은 토니 블랑코의 아들이다.
11일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가 독자 선정한 국제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11위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MLB 닷컴은 "아버지 토니 블랑코 시니어는 (메이저 리그의)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뛴 바 있고 도미니칸 리그나 일본에서 플레이를 했다. 블랑코 주니어도 야구를 가까이하며 자랐다고 소개했다.
MLB 닷컴은 "블랑코 주니어는 수비에선 우익수와 좌익수를 맡을 수 있고 타선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거칠지만 파워가 충분한 타격으로 앞으로 40홈런 이상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선구안도 좋고 구종을 알아보는 힘은 나이를 능가한다"고 칭찬했다.
수비와 관련해서도 장차 무기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 강한 어깨를 가진 데다 체격 196cm로 볼 때 움직임도 좋다. 프로 출발은 우익수와 좌익수를 맡길 수 있고 1루와 지명타자도 차선의 옵션이라고 전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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