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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오미크론에 놀란 베이징 방역 강화...도착후 72시간 내 PCR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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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중국 수도 베이징시 당국이 오는 22일부터 3월 말까지 베이징에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도착 후 72시간 안에 핵산(PCR)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습니다.

현재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 베이징에 들어가려면 출발 48시간 전에 핵산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확인 증명서 등을 제시해야 하는데, 도착 후 핵산 검사가 추가되는 것입니다.

핵산 검사 의무 기간을 3월 말까지로 정한 것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그리고 3월 초에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례회의 일정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베이징시 당국은 지난 15일 하이뎬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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