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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위 인삼공사가 한국가스공사에 16점 차 열세를 딛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삼공사는 가스공사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전반을 16점이나 뒤졌는데요, 하프타임 이후 3쿼터부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인삼공사 변준형이 김낙현의 공을 잇달아 가로채며 득점으로 연결해서 점수 차를 좁히더니 마침내 4쿼터 초반 전성현의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경기 막판 변준형이 쐐기 3점 포로 승부를 끝냈습니다.
변준형은 3점 슛 6개를 포함해 23점을 몰아쳐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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