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세종=유선일 기자]
정부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환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환율 움직임을 각별히 모니터링해달라"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b·연준)가 조기 긴축에 나선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지난 6일 12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20년 7월 24일(1201.50원) 이후 약 1년 반 만에 1200원을 넘은 것이다. 지난 7일 원/달러 환율은 1201.5원으로 마감했고, 10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199.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사진=기획재정부 |
정부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환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환율 움직임을 각별히 모니터링해달라"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b·연준)가 조기 긴축에 나선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지난 6일 12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20년 7월 24일(1201.50원) 이후 약 1년 반 만에 1200원을 넘은 것이다. 지난 7일 원/달러 환율은 1201.5원으로 마감했고, 10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199.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 부총리는 "지금 우리 경제 환경은 글로벌 오미크론 확산과 G2(미국·중국) 디커플링(탈동조화) 등 상황 속에서 '부정적 파급은 최소화하면서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고 대내적으로는 '방역은 제어하면서 소상공인 어려움은 덜어야 하고, 내수·수출은 진작하되 물가는 관리하면서 정책상충은 제거'해야 하는 복합상황"이라고 했다. 기재부는 G2 디커플링에 대해선 중국 경기둔화 우려 확대와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시로 들었다.
홍 부총리는 물가와 관련해선 "16개 성수품 수급, 가격안정에 대해 관계부처가 매일 동향을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 조치하라"고 했다. 이어 "성수품 외에 유가 등 원자재,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등을 적극 모니터링해 물가 파급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2월 중 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5대 그룹과 간담회,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과 물가·수출현장 방문기회 등을 마련해 진행해달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기재부 직원들에게는 "엄중한 방역상황 속에 교육·파견 등 연초 인사 소요, 3월 정치 일정, 5월 현정부와 새정부 간 교체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이완이나 공백을 각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모두 자기 자리에서 맡은 소임을 책임감 있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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