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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캄보디아, 첫 오미크론 지역감염..호주다녀온 사촌 돌보던 20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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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금까지 오미크론 유입 151건
WHO "지역사회 감염 확산막기 위해 방역에 주의해 달라"
뉴시스

[프놈펜=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의 보건소에서 한 어린이가 아빠에게 안겨 코로나19 시노백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국 시 의무 격리를 면제한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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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캄보디아)=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캄보디아 보건부가 프놈펜 주민 가운데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첫 지역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8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23세의 이 남성은 8일 캄보디아의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시행한 PCR 진단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그는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입원중인 사촌을 돌보고 있던 중에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았으며, 그 사촌은 지난 해 12월 27일 호주에서 캄보디아로 온뒤에 역시 오미크론 변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보건부의 오르 반디네 대변인은 두 사람이 그 동안 프놈펜의 수많은 지역과 캉퐁 톰, 시엠 립, 캄포트 등지를 여행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이번이 오미크론의 첫 국내 감염 사례"라면서 국민들이 계속해서 코로나 방역을 위해 해야할 일 세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일 세가지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세가지 할 일은 마스크 착용, 규칙적으로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1.5m 이상을 유지하기 이다. 세가지 금지할 일은 폐쇄된 공간을 피하고 군중이 모인 장소를 피하고 사람들끼리 서로 접촉하는 것을 피하라는 얘기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캄보디아 파견 대표 리 알리안은 9일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오미크론 변이종이 국내 지역사회에 더욱 널리 파고들지 않도록 확산 방지를 위해 주의를 해 달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지금까지 151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가장 최후의 감염자가 이번 국내 감염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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