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윤성빈, 월드컵 7차서 시즌 최고 6위…정승기 1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남자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강원도청)이 올 시즌 7번째 월드컵 대회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 순위 타이인 6위에 올랐습니다.

윤성빈은 7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2차 시기 56.60을 기록해, 6위에 자리했습니다.

월드컵 썰매 경기는 1, 2차 시기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IBSF의 실수로 1차 시기 기록이 무효화해 2차 시기 기록만으로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윤성빈이 올 시즌 월드컵에서 6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19일 치른 1차 대회 이후 두 번째입니다.

그 사이 5차례 대회에서 윤성빈은 9~26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올 시즌 한국 썰매 대표 선수 중 처음으로 입상한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56초88의 기록으로 11위에 올랐고 김지수(강원도청)는 56초96으로 14위에 자리했습니다.

금메달은 윤성빈보다 0초24 빠른 56초36만에 결승선을 통과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의 차지가 됐습니다.

악셀 융크(독일)와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가 각각 2, 3위에 자리했습니다.

1차 시기 기록이 무효가 된 것은 눈이 올 경우 트랙을 정리하는 작업(스위핑 프로토콜)이 잘못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IBSF는 "1차 시기 10번째 선수가 주행하기 전 (시행되지 말았어야 할) 스위핑 프로토콜이 이뤄졌는데, 이는 잘못된 소통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여자 스켈레톤에서는 김은지(강원BS연맹)가 1, 2차 시기 합계 1분57초23으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IBSF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