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도 역대 최다 확진…이번 주 들어 세 번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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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여파로 유럽 각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 이상 급증하며 30만명을 돌파했다.
프랑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26만1481명 대비 6만6733명 증가한 32만8214명으로 집계됐다. 33만225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 5일과 거의 근접한 수치가 나왔다.
영국도 이날 17만82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17만9756명)에 이어 20만명에 육박했다. 같은 날 사망자 수는 전날 대비 2명 감소한 229명이다.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이날 10만83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21만9441명)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다만 이는 주현절(주님 공현 대축일) 연휴를 맞아 검사 수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실제로 이탈리아의 신규 사망자 수는 223명으로 전날(198명)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환자 수도 전날 1467명에서 이날 1499명으로 늘었다.
스웨덴에선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스웨덴 보건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2만3877명을 기록했다. 스웨덴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건 이번 주 들어서만 이번이 세 번째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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