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이사 겸 미술큐레이터 송자호씨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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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이사 겸 동원건설 3세로 알려진 송자호(27)씨가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송씨는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다. 송씨는 심각해지는 세대간 불평등, 수도권-지방 불균형 등의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고 청년을 대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송씨는 충북 청주 기반 중견기업인 동원건설 창업주의 장손이다.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와 2년여간 공개 교제한 사이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송씨는 2020년 미술품 공유경제 기업 피카프로젝트를 설립해 대표이사 겸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미술품 전용 NFT 마켓 플레이스를 개발하고 아트 코인을 출시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표창장을 받았다.
올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서울 종로, 서초갑,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 대구 중·남구다. 송씨가 출마할 지역구는 서울 종로, 서초, 청주 상당구 중 한 곳이라고 한다.
갤러리 관계자는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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