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확산 속에 지난주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보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에 비해선 사람들을 덜 입원시키고, 사망케한다는 자료가 있지만 급격한 감염자 '쓰나미'는 전세계적 보건 시스템을 압도하며 압박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거브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밖에 코로나19 백신이 여전히 입원과 사망을 줄여주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백신의 공평한 분배와 공급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WHO가 오는 7월까지 전세계 모든 나라 국민 70%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세웠지만 109개국이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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