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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 앞서 지도자 대표들과 국가대표 훈련지원에 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황희 장관은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대표 훈련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집행하려면 현장과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선수와 지도자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올해 사업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올해 체육 분야 예산으로 1조 9천303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1조 7천594억 원보다 약 9.7% 증액된 금액입니다.
평창동계훈련센터 조성(68억 원), 진천선수촌 내 전천후 육상트랙 설치(30억원), 선수 훈련수당 증액(2021년 6만 5천 원→ 2022년 7만 원) 등 훈련 여건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이날 훈련개시식은 황선우(수영)·김아랑(쇼트트랙)의 선수대표 선서, 꿈나무 선수의 응원 편지 낭독 등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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