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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FC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와 페드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자가격리 중이다. 구단은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특히 토레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토레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5500만 유로(735억 원)을 지불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게 됐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은퇴로 인해 공격진 보강이 절실했던 바르셀로나는 야심차게 토레스를 영입했지만 출전이 어렵게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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