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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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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각자 역할 해준다면 봄배구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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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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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4라운드 대한항공전을 기점으로 한 봄배구 정조준 목표를 밝혔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연승을 내달린 우리카드는 시즌 전적 8승11패, 승점 27점으로 4위에 자리해 있다. 1위 대한항공(12승7패·승점 36)과는 승점 9점 차.

새해 첫 경기를 치르는 신영철 감독은 "처음에는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교만한 부분이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잘해줬을 때 효과가 나는데, 1~2라운드에는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아 선수들과 기술적인 것보다 멘탈적으로 대화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신 감독은 "내 책임이 나인 남 탓으로 돌리는 거다. 본인도 실수할 수 있지 않나. 단체 운동에서는 그런 부분이 암적인 존재다. 우리 팀이 1~2라운드에는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많이 해소가 됐다고 본다"며 "기술적인 부분은 조금 더 해야 될 부분들이 있다"고 얘기했다.

앞선 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세 번의 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3패로 모두 졌다. 신영철 감독은 "그동안 대한항공전에 대한 준비가 가장 안 됐다고 생각한다. 3라운드 때도 알렉스를 빼고 했다. 오늘 경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4라운드부터는 대한항공전부터 계속 준비해 나가면 계획대로 봄배구도 가능하지 않을까 내다본다. 쉽지는 않을 수 있다. 만만한 팀이 없다. 각자 맡은 역할을 해준다면 1차 목표를 봄배구로 둔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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