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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프로축구 국내 선수 평균 연봉 2억 74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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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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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보경 선수

2021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의 국내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이 2억 747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1시즌 K리그1 12개 구단과 K리그2에서 군팀인 김천 상무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선수단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21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이 지출한 연봉 총액은 1천73억 782만 4천 원으로 집계됐고, 전북이 178억 251만 천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울산이 147억 181만 4천 원, 제주가 98억 8,427만 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K리그1의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4,859만 원이고 국내 선수로만 한정하면 2억 747만 원, 외국인 선수 평균은 6억 2,389만 2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팀은 역시 전북으로 5억 4,220만 8천 원, 2위는 4억 8,467만 5천 원의 울산입니다.

국내 선수 중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전북 김보경으로 13억 원을 기록했고 울산 이청용이 12억 8,600만 원, 전북 홍정호가 12억 6,200만 원 순입니다.

외국인 선수로는 대구의 세징야가 14억 8,500만 원, 제주의 제르소가 13억 3,400만 원, 전북 구스타보가 11억 7,400만 원 등을 기록했습니다.

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2 9개 구단 연봉 총액은 378억 7,806만 6천 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2,228만 6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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