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적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본부장을 맡은 이영 의원은 “계정 여러 개로 유사한 댓글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를 악의적·조직적으로 비방하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1차 검토 대상으로 걸러진 댓글은 35만개였고, 다수의 조직이 악의적으로 댓글을 작성한 패턴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은 964건이었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문제 삼은 댓글 상당수는 윤 후보와 그의 아내 김건희씨, 장모 최모씨에 대한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 의원은 “선대위 법률자문단 검토를 거쳐 포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하거나 신고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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