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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1차전 4 대 0 참패에도…신태용 "공은 둥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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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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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6588169

<앵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스즈키 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 4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신 감독은 "공은 둥글다"며 희망을 얘기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신태용 매직'으로 신바람을 내던 인도네시아는 한 수 위 태국에게 속절없이 당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측면이 뻥 뚫리며 태국의 메시로 불리는 송크라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막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하늘로 솟구치는 어이없는 슈팅으로 신태용 감독의 속을 태웠습니다.

후반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태국의 빠른 돌파에 수비가 우왕좌왕하다 송크라신에게 두 번째 골을 얻어맞았고, 골문 구석을 찌른 중거리포와 뒷공간을 허문 전진 패스에 잇따라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5년 만에 결승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4대 0으로 져 우승이 힘들어졌지만 신 감독은 포기는 없다며 반전을 약속했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공은 둥글고 언제든지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경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모레(1일) 2차전에서 4골 차 이상 이겨야 하는 기적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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