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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사찰 논란을 두고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30일) SNS에 야당 대선후보까지 사찰하는 집권세력에 맞서 정권 교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적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문재명' 집권세력으로 지칭하며, 무릎을 꿇고 살기보다는 차라리 서서 죽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어제(29일) 공수처가 자신과 부인 김건희 씨를 통틀어 17차례 통신 기록을 조회했다며, 검찰의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만든 공수처가 결국 사찰 정보기관으로 바뀌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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