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9일 경북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안동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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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일 대구·경북(TK) 방문 이틀째 일정을 진행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열리는 대구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지역 맞춤형 공약과 대구 민심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고, 지역 언론과의 기자간담회를 연다. 31일 0시 특별사면을 앞둔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 관련 입장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에 앞서 독립유공자 52명의 묘역이 있는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다. 오후에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로봇 관련 회사 현대로보틱스를 방문한다.
윤 후보는 이후 경북 칠곡군으로 이동해 6·25전쟁 최후 방어선을 지켜낸 다부동 전투 전적비를 참배한다. 참전용사 및 유가족과도 만난다. 이어 경북 영주로 이동해 아마존에서 판매 열풍을 일으킨 ‘호미 장인’ 석노기씨의 영주대장간을 방문한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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