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혜인 기자] [올해 성장률 2.58%로 발표]
신흥국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또 최저치로 추락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지속된 공장 가동중단으로 국가 경제 성장의 주요 성장동력이 수출이 부진한 영향이다.
29일 AFP통신은 베트남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베트남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8%로 지난해 기록한 30년 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각각 내놓은 3.8%와 3~3.5% 전망치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2019년의 7.02%에서 2.91%로 내려앉았다.
/사진=VN익스프레스 갈무리 |
신흥국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또 최저치로 추락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지속된 공장 가동중단으로 국가 경제 성장의 주요 성장동력이 수출이 부진한 영향이다.
29일 AFP통신은 베트남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베트남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8%로 지난해 기록한 30년 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각각 내놓은 3.8%와 3~3.5% 전망치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2019년의 7.02%에서 2.91%로 내려앉았다.
베트남은 지난 2015년부터 6~7%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시아 신흥국 중 가장 눈부신 경제성장을 기록한 국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셧다운이 수출 의존국인 베트남 경제를 강타했고, 이는 사상 최악의 경제성장으로 이어졌다.
통계청은 "4월 말 이후 나타난 팬데믹의 복잡한 상황은 상업 및 서비스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전체 경제의 성장을 막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성장률은 5.22%를 기록했지만, 3분기의 6.02% 마이너스 성장을 만회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AFP에 따르면 베트남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봉쇄 정책으로 최소 3개월간 국가 전체가 완전히 폐쇄됐다. 이에 따라 산업별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돼 반도체 등 전 세계 공급망에도 영향을 줬다.
베트남은 전체 성인의 88%라는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늘어난 확진자 수에 곤혹을 치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날 기준 베트남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872명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고 수준에 달했던 지난 23일의 1만6555명에서 줄어드는 추세이나 지난 10월 신규 확진자 수가 2939명까지 떨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사상 최저 수준의 GDP 성장률에도 통계청의 응우옌티흐엉 청장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에 초점을 맞추며 "대성공적"이라고 호평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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