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3쿼터 모두 득점 우위를 점하며 20점 차이로 앞섰다. 홈팀 오리온은 4쿼터를 통해 점수 차이를 14점으로 줄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
21승 6패가 된 kt는 2위 서울 SK 나이츠를 2.5게임차 앞선 선두를 질주했다. 4위 오리온(13승13패)은 공동 5위 그룹(12승13패)에 0.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kt 허훈이 오리온과 2021-22 프로농구 원정경기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
허훈은 21분58초 동안 경기 최다인 6어시스트에 12득점(3점 2/3) 2리바운드 1스틸을 보태 kt 승리에 공헌했다. 캐디 라렌(23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하윤기(1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 활약 역시 좋았다.
김동욱은 9분6초만 뛰고도 3점 1개 포함 7득점을 몰아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41.46%로 프로농구 3점 성공률 1위다.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가 경기 최다 리바운드(13)·스틸(3)에 16득점 3어시스트 1블록까지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승현도 14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분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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