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막 내린 '박항서 매직'…"패자는 할 말이 없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6583837

동남아 축구 스즈키 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항서호' 베트남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박 감독은 "패자는 말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1차전에서 2대 0으로 진 베트남은 2차전에서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태국의 두 배가 넘는 11번의 슛을 시도하고도 0대 0으로 비겨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패한 감독으로서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실패는 인정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꺾지 못하고 다득점 차이로 조 2위가 된 뒤 언론의 질타를 받아왔던 박 감독은 전술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신장이 작은 선수한테 공중볼을 요구한 건 아니다. 내가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럴 리 없다.)]

이제 스즈키컵은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최다 우승국 태국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