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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욕설을 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제재금 70만 원을 물게 됐습니다.
KBL은 오늘(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7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스펠맨의 비신사적 행위에 대해 제재금 7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펠맨은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4쿼터 종료 5분 54초를 남겨둔 시점에 득점한 뒤 욕설을 했다가 테크니컬 파울로 5반칙 퇴장당했습니다.
당시 스펠맨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팀 동료인 대릴 먼로에게 이야기하는 과정에 해당 단어를 사용했으며, 심판 등을 향해 욕설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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