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도시 전경 |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혁신도시와 만성지구에 10㏊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 숲을 내년까지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숲은 인근의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등에서 혁신동, 장동, 만성동 일대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작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 농촌진흥청 남쪽과 서쪽 부지, 혁신도시 근린공원 등 10곳 7.5㏊는 완공된 상태다.
시는 내년에 남은 만성지구의 2.5㏊ 부지에 숲을 만들고 사업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끝나면 미세먼지와 함께 열섬현상을 줄여 주민 생활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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