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영국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 치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더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의 NHS(국민보건서비스) 잉글랜드지부 의료 실장인 스티븐 포위스 교수는 의료진이 "전시 체제"로 돌입했다면서 코로나19 환자의 15%에 대해서는 혈중 산소포화도의 원격 측정을 포함한 재택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들을 병원 밖에서 치료하는 것은 병상을 더 많이 확보해 응급실 이동 침대나 앰뷸런스 안에서 환자들이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더타임스는 설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의 NHS(국민보건서비스) 잉글랜드지부 의료 실장인 스티븐 포위스 교수는 의료진이 "전시 체제"로 돌입했다면서 코로나19 환자의 15%에 대해서는 혈중 산소포화도의 원격 측정을 포함한 재택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들을 병원 밖에서 치료하는 것은 병상을 더 많이 확보해 응급실 이동 침대나 앰뷸런스 안에서 환자들이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더타임스는 설명했다.
영국 코로나19 확진자 '최다 기록' 연일 경신(2021.12.17) |
이렇게 하면 수술 대기 환자 수도 줄일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또한 재택 치료를 늘리기로 함에 따라 영국 보건 당국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약 1만 명을 올해 안에 퇴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위스 교수에 따르면 NHS 잉글랜드 지부는 조만간 오미크론 환자들이 병원으로 밀려들 것으로 예상하나 그 수가 얼마나 될지는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내년 1월에는 엄청난 수의 입원 환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이맘때 1만5천명 남짓이었던 입원 환자 수가 올 1월 중순이 되자 거의 3만5천명으로 늘어났다"며 "일단 입원 환자가 늘기 시작하면 그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 규제 강화 항의하는 영국 시위대(2021.12.19) |
kj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