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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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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英 최고 권위 시상식서 ‘전설’ 아바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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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어워즈 인터내셔널 그룹 2년 연속 후보

조선일보

브릿어워즈2022 홈페이지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음악 왕좌도 점령할 수 있을까. BTS가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19일 영국 브릿어워즈 공식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BTS는 ‘브릿어워즈2022′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최근 40년 만에 새 음반을 내고 컴백한 스웨덴의 전설적인 그룹 아바, 한국계 미국인 출신으로 국내에선 ‘밀양 박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앤더슨 팩과 브루노 마스가 결성한 그룹 실크 소닉, 미국 록 밴드 더 워 온 드럭스, 이탈리아 록 밴드 모네스킨 등과 트로피를 놓고 겨룬다.

조선일보

브릿어워즈2022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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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내년 2월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열린다. BTS는 지난 5월 열린 41회 브릿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진 못했다.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1977년 시작했다. 수상 후보는 라디오 DJ와 TV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1000명 이상의 패널 투표로 선정된다. 처음엔 영국 자국 아티스트 위주로 시상했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인터내셔널 부문을 신설해 영국 이외 여러 나라의 아티스트에게도 상을 수여해왔다.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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