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준 오미크론 확진자 약 2만5000명…사망자 7명
"추가 조치 없으면 하루 최소 3000명 입원할 것"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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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 확진자가 현재 보고되고 있는 수치보다 10배 가까이 더 많으며 입원 환자 또한 앞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은 지난 16일 "현재 영국 내 병원에서 오미크론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수는 실제 숫자의 10분의1정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해당 변이로 병원에 입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없다면 하루 최소 3000명의 확진자들이 병원에 입원하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가 2만4968명으로 급증했고 이에 따른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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