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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 끝에 극장골을 터뜨리며 엘체에 진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에서 엘체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27점으로 7위에, 엘체는 승점 15점으로 16위에 위치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후틀가, 뎀벨레, 압데, 가비, 부스케츠, 더 용, 알바, 랑글레, 가르시아, 아라우호, 슈테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엘체는 4-4-2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보예, 페레스, 피델, 마스카렐, 마르코네, 호산, 모히카, 곤잘레스, 로코, 팔라시오스, 바디아가 출격했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가 터뜨렸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 뎀벨레의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전개됐다. 이후 높이 싸움에서 승리한 후틀가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엘체의 골망을 흔들었다.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전반 19분 랑글레의 패스를 이어받은 가비가 침착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연달아 벗겨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가비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좌측 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추가골이 됐다.
바르셀로나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3분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압데가 깊숙한 진영까지 파고들었다. 이후 중아로 건넨 컷백을 가비가 슈팅했지만 모히카의 발에 맞고 아웃됐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엘체는 모렌테와 굼바우를 동시에 넣으며 변화를 줬다. 이후 후반 15분 밀라와 구티를 추가로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엘체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후반 17분 보예의 좌우 전환 패스가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모렌테에게 연결됐다. 박스 안으로 파고든 모렌테는 골문 구석을 노려 추격골을 뽑아냈다. 스코어가 균형을 이뤘다. 후반 18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노마크 찬스의 밀라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무렵 바르셀로나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40분 가비가 뎀벨레와 패스를 주고받아 측면을 파고들었다. 이후 중앙으로 건넨 컷백을 니코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며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3) : 페란 후틀가(전반 16분), 가비(전반 19분), 니코 곤잘레스(후반 40분)
엘체(2) : 호세 모렌테(후반 17분), 페레 밀라(후반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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