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21-22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102-79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GC는 22경기 만에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올 시즌 2호다.
KGC가 kt의 10연승 도전을 무산시켰다. 사진=KBL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연승을 달린 3위 KGC(13승 9패)는 2위 서울 SK(15승 7패)와 승차도 2경기로 줄였다.
지난 2009년 12월 이후 12년 만에 10연승에 도전했던 kt는 KGC에 덜미를 잡혔다. KGC는 14개의 3점포를 터트린 게 주효했다.
KGC 오마리 스펠맨은 24점 1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오세근(16점)과 전성현(15점), 문성곤(12점), 변준형(11점) 등도 힘을 보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안방에서 서울 삼성을 96-75로 제압했다.
2연승에 성공한 한국가스공사(11승 11패)는 현대모비스, 고양 오리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삼성은 5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6승 17패)에 머물렀다.
원주 DB도 홈에서 오리온을 78-58로 누르고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즌 10승(12패) 사냥에 성공한 DB는 7위에 자리했다. 오리온은 3연패를 당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17점 13리바운드)와 김종규(13점)가 골밑에서 힘을 냈다. 이준희(17점)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5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12점 15리바운드)와 이대성(16점), 이승현(15점 7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으나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SK가 25점을 퍼부은 최준용을 앞세워 창원 LG를 83-77로 이겼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