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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초동 12만' 정동원→'빌보드 접수' 아이브, 무서운 신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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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TOP6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마친 가수 정동원과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안유진과 함께 화려한 데뷔 신고식에 나선 그룹 아이브까지. 가요계 새 얼굴들의 활약이 매섭다.

정동원, 첫 정규 초동 12만

한국일보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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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한터차트의 공식 초동 인증패를 받았다.

가수 정동원이 지난달 발매한 첫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초동 12만 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괄목할 만한 기록 속 정동원은 한터차트 공식 초동 인증패를 수상했다.

정동원은 지난 16일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제가 엄청나고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며 한터차트 공식 초동 인증패 수상을 알렸다. 그는 "초동 12만 장을 기록해서 한터차트에서 보내주신 인증패인데, 우주총동원 덕분에 이렇게 소중한 인증패를 받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먼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는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단독 콘서트, 그리고 여러가지 방송들을 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한터차트, 우주총동원 여러분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터차트 공식 초동 인증패'는 한터차트에서 집계하는 초동 판매량 데이터를 근거로 일정 음반 판매량을 넘긴 아티스트의 공식 기록을 인증하는 기념패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달 17일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선주문량 1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초동 판매량 12만 장을 달성하며 역대 K팝 초동 판매량 기록에서 최연소 10만 장 돌파 아티스트가 됐다.

아이브, 美 빌보드 차트인에 호평까지

한국일보

그룹 아이브(IVE)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특급 행보를 시작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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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안유진의 합류로 데뷔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룹 아이브(IVE)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특급 행보를 시작했다.

최근 미국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이하 '핫 트렌딩 송즈') 차트를 소개하며 아이브의 데뷔 싱글 '일레븐(ELEVEN)' 성과를 전했다.

'핫 트렌딩 송즈' 차트는 최근 24시간 또는 주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실시간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빌보드는 실시간 차트를 비롯해 별도로 금요일부터 익주 목요일까지의 집계 결과를 주간 차트로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아이브의 '일레븐'에 대해 빌보드는 "최근 '핫 트렌딩 송즈' 차트에서의 움직임들 중 아이브의 '일레븐'이 4위로 데뷔했고, 해당 곡은 빌보드 차트에 등장한 지 일주일 만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오르며 첫 톱10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브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도 각각 68위, 38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미국 포함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하는 만큼 글로벌 메인 차트 중 하나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포브스의 할리우드&엔터테인먼트(HOLLYWOOD&ENTERTAINMENT) 담당 칼럼니스트 휴 매킨타이어(Hugh McIntyre)는 "아이브는 이제 역대 최고의 걸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핫 트렌딩 송즈' 차트에 오른 다섯 번째 한국 걸그룹"이라고 평가하며 아이브를 향한 기대를 드러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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