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문화재 야행 |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 400개 중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26개를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은 문화재 야행(夜行),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전통산사 문화재, 고택·종갓집 등 5개 유형으로 나뉜다.
문화재 야행 우수사업으로는 '순천 문화재 야행', '강릉 문화재 야행',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경주 문화재 야행' 등 4개가 꼽혔다.
생생문화재 사업 중에는 '1908 서대문형무소, 2021 세계와 접속하다'와 '지꺼지게 놀아봅주! 제주 해녀문화' 등 10개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됐고, 향교·서원 문화재 사업 가운데는 '내일로 가는 결성향교'와 '밀양향교, 서원 천년의 역사를 잇다' 등 5개가 뽑혔다.
전통산사 문화재 우수사업에는 나주 불화사, 남원 실상사, 경주 칠불암 등 3곳이 진행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고택·종갓집 우수사업으로는 논산 명재고택과 영덕 갈암종가 등 4곳이 선보인 행사가 선정됐다.
충남 천안의 생생문화재 사업인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을 비롯해 '내일로 가는 결성향교',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에 꼽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사업 평가 기준은 사업 계획 적정성,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관리 효율성 등 7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다.
광주 무양서원 활용 프로그램 |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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